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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바비’ 마고 로비, 오스카 후보 탈락 언급…“슬퍼할 이유 없지만”

배우 마고 로비가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 탈락을 언급했다.마고 로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개최된 SAG-AFTRA 특별상영회에서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영화 ‘바비’ 후보 지명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마고 로비는 “여러분에게 이런 축복을 받았는데 슬퍼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그레타 거윅 감독이 감독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이 조금 더 속상하다. 분명 그레타 거윅 감독이 감독상 후보로 지명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레타 거윅 감독이 해낸 일은 정말 대단하고 놀랍다”고 말했다.지난달 23일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해 ‘바비’의 글로벌 흥행으로 할리우드 관계자들과 팬들은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 로비가 각각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거라 예상했으나, 두 사람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바비’는 작품상, 남우조연상(라이언 고슬링), 여우조연상(아메리카 페레라), 각색상, 의상상, 주제가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등 7개 부문 8개 후보에 올랐다.이에 대해 라이언 고슬링은 성명서를 통해 “훌륭한 영화가 많이 개봉한 해에 동료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바비 없는 켄은 없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이 영화에 가장 책임이 있는 두 사람인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 로비가 없는 ‘바비’도 없다”고 실망감을 표한 바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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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골든글로브 이어 배우조합상도 받나… 주연상 후보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새해를 더욱 신명나게 시작할 수 있을까.스티븐 연인 11일(한국 시간) 공개된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 후보에서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스티븐 연은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로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던 바. 이번 배우조합상까지 수상하게 될지 기대를 높인다.‘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사이에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인간 내면의 어두운 분노와 이로 인한 갈등을 복합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4월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시청시간 톱10에 무려 5주 연속 랭크될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이 작품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한 앨리 웡 역시 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또 ‘성난 사람들’은 TV 시리즈 부문 스턴트 앙상블상 후보에도 지명되면서 3개 부문 수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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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오징어 게임2’ 캐스팅 영상에 여배우 증발… 제2의 정호연 나올까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캐스팅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 여배우가 등장하지 않자, 넷플릭스를 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17일(현지시각) 넷플릭스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에서 ‘오징어 게임2’ 주요 배역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스팅 라인업에 따르면 시즌1에서 활약한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를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새롭게 합류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의문점이 하나 제기됐다. 공개된 8명의 출연자 중 여성 출연자가 없다는 것.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는 ‘여성 출연자가 없느냐고’ 의문을 드러내는 글로벌 팬들의 댓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국내 누리꾼 역시 “주연급 여자 배우는 없나?”, “저 라인업에 여자가 한 명도 없을 줄이야”, “아쉽긴 하다” 등 반응을 보냈다.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추가 캐스팅이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는 여성 캐릭터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았다. 새벽 역의 정호연부터 지영 역의 이유미, 한미녀 역의 김주령 등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제74회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으며, 한국 배우 최초로 제28회 미국 SAG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넷플릭스 측은 추가 캐스팅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주요 배역 8명에 여성 출연자가 포함되지 않아 의문점을 남긴다. 정호연, 이유미, 김주령이 시즌1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에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과연 공개될 추가 캐스팅 라인업에서 어떤 여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시즌2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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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韓 차기작 ‘호프’… 나홍진 감독 “상상했던 캐릭터와 일치”

배우 정호연이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 가제) 주연으로 합류한다.정호연이 ‘호프’에 경찰 성애 역으로 캐스팅됐다. 나홍진 감독은 美 매체 데드라인을 통해 “정호연의 모든 것이 제가 상상했던 캐릭터(성애)와 일치한다. 그의 대담하고 밝은 에너지는 이 영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정호연과 함께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로,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정호연은 ‘호프’를 통해 황정민, 조인성 그리고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와 호흡을 맞춘다.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는 “‘오징어 게임’ 이후 정호연 배우와 한국에서의 차기작을 오랜 시간 함께 고심한 끝에 영화 ‘호프’로 확정하게 됐다. 배우가 작품 촬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외 작품 스케줄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잘 케어하겠다”고 전했다.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 한국 배우 최초로 ‘제28회 美 SAG’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제74회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와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의 주연으로 발탁돼 주목받기도. ‘호프’의 주연으로서 한국 관객들을 만날 정호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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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전 세계가 인정한 글로벌 스타…‘꼭 알아야 할 韓 배우 10인’ 선정

배우 이정재가 글로벌 스타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정재는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 매체 라나시온이 꼽은 ‘꼭 알아야 할 한국 배우 10인’에 선정됐다.라나시온은 이정재에 대해 “에미상과 배우 조합상(SAG)을 받은 배우”라며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새로운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이정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해외 주요 국가의 K컬처 및 콘텐츠 이용 현황과 확산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해외 한류 실태 조사에서도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최선호 한국 배우 부문에서 영국 2위, 미국,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에서는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정재는 지난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 역을 맡아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받았으며 미국 배우 조합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의 주인이 됐다. 여기에 지난해 GQ UK 선정 ‘올해의 인물’로 발표되며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정재의 글로벌한 행보는 계속된다. 그는 최근 ‘애콜라이트’ 출연 소식을 전하며 또 다른 도전을 알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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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맨살에 재킷 하나만? 파격 노출도 소화하는 '대담한 잇걸'!

배우 이동휘와 공개 열애 중인,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28세 잇걸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측은 22일 "#VogueView"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정호연과 뷰티 브랜드 랑콤이 함께한 화보 메이킹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였다.이와 함께 보그 측은 "장난기 가득한 웃음에 뾰로통한 입술, 거칠고 짙은 눈썹과 사람을 기분 좋게 끌어당기는 여유로움은 28세의 잇걸을 세상에 유일무이한 존재로 만들어냅니다. 세계 럭셔리 컬렉션 런웨이를 휘젓던 모델 겸 배우 정호연. 이제 그녀는 랑콤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돌아왔습니다"라고 영상에 대해 소개했다.그러면서 "매일 아름다움의 대한 정의는 달라져요. 모든 여성들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죠. 여성들의 파워는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력하죠. 랑콤은 모든 여성들의. 파워풀한 아름다움을 드러내주죠. 랑콤과 함께 하게 되어 제가 느낀 것을 공유할 수 있어 행복해요"라는 정호연의 뷰티 철학을 전하면서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촬영한 이번 영상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온 그녀는 자유로우면서도 '자신감 넘치고, 삶을 온전히 즐기는 대담한 여성'으로 변신했습니다. 깊고 진한 갈색 눈동자, 보이시한 레이어드 컷,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레드 립 그리고 캣 아이로 열정적인 여성을 표현한 것이죠"라고 정호연을 극찬했다.실제로 해당 영상에서 정호연은 8등신 나신의 자태에 핫핑크 재킷 하나만 걸치고 파격적인 패션을 소화하는가 하면, 갈비뼈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스키니한 몸매에 미니스커트, 크롭톱을 매치해 당당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에 강렬한 레드립이 28세 잇걸의 포스를 느끼게 해줬다.한편 정호연은 최근 뷰티 브랜드 랑콤의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랑콤의 프랑수아즈 레만 회장은 "정호연의 성공 스토리와 빛나는 성격이 그를 새로운 세대의 아이콘으로 결정하는 요소가 됐다"고 밝혔다.1994년 서울 출신인 정호연은 2011년, 16세의 나이에 프리랜서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으며, 2013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6년 뉴욕패션위크를 필두로 뉴욕, 밀라노, 파리 등 해외 무대에서 글로벌 모델로서 맹활약했다. 배우로 영역을 넓힌 뒤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새벽'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한국 최초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 TV 드라마 시리즈 부분 여우주연상과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라임타임 시상식(Creative Arts Emmys) 게스트 여배우상을 수상했다.현재 약 2,2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정호연은 올해 애플 TV+ 제작 드라마 '디스클레이머'와 A24 제작 영화 '가버니스'로 컴백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3 09:11
영화

美 배우조합상 넷플릭스서 본다...‘에브리씽’ 최다후보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에 양자경 주연 SF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최다 후보로 언급됐다.11일(현지시간) 미 배우조합은 SAG 최고상 등 제29회 시상식 후보로 오른 작품을 발표했다.SAG 최고상 후보는 ‘에브리씽’, ‘이니셰린의 밴시’와 더불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 영화 ‘더 페이블맨스’, ‘바빌론’, ‘위민 토킹’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에브리씽’의 경우 여우주연상(량쯔충), 여우조연상(제이미 리 커티스·스테파니 수), 남우조연상(키 호이 콴) 등에도 후보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이니셰린의 밴시’도 남우주연상(콜린 패럴), 여우조연상(케리 콘던), 남우조연상(브렌던 글리슨·배리 키오건) 후보에서 언급돼 ‘에브리씽’과 함께 총 5번 수상 후보로 언급됐다.미 배우조합상은 소속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 배우조합상에서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아 3관왕이라는 영예를 달성했다.한편, 미 배우조합상은 오는 2월 26일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2 09:55
연예일반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할까? 13일 시상식 이정재→정호연 참석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을 정복할까. 넷플릭스 사상 초유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비(非)영어권 시리즈 최초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도전에 나선다.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 1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된다. 각 부문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이 참석해 수상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부문 시상자로도 나선다. 미국의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남우주연상 이정재, 남우조연상 오영수의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박해수, 정호연도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수상의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열렸던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이유미가 게스트상을 받아 스타트도 나쁘지 않다. 에미상 개최 이래 한국 배우가 주·조연상 후보에 오른 적은 없다. 한국계 캐나다인 샌드라 오가 13차례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서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하며 이번에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다. 이유미의 게스트상 수상을 맞힌 할리우드 리포트도 이정재를 수상 후보 1순위로 꼽았다. 오영수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이어 에미상에 도전한다. 함께 출연한 박해수를 비롯한 7명의 후보들과 트로피 경쟁을 벌인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역시 오영수를 가장 유력 수상자로 예측했다. 박해수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황동혁 감독은 외신 인터뷰에서 “에미상에서 후보로 오른 14개 부문 중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는 박해수의 남우조연상 후보 지명”이라며 “명망 있는 시상식이 그의 대단한 실력을 알아봐 줘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줄리아 가너, 패트리샤 아퀘트, 레아 시혼 등 쟁쟁한 배우들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지난 2월 SAG 여우주연상, 3월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 연기상 등을 수상한 터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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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HCA TV 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美 시상식 올킬 행진

배우 이정재가 미국 시상식 올킬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재는 15일(한국시간) 진행된 HCA(Hollywood Critics Association,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TV 어워즈 2022에서 스트리밍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해당 부문 후보로는 톰 히들스턴, 게리 올드만, 아담 스콧, 헨리 카빌, 제이슨 베이트먼, 펜 바드글리, 톰 엘리스 등 세계적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는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은 내게 있어 정말 큰 행운인 작품이다. 많은 세계 시청자가 사랑해주고, 응원해주고, 재밌게 봐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징어 게임’으로 새로운 연기 인생이 펼쳐지게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대된다. 앞으로도 재밌고, 의미 있는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자 배우상을 받고,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정재는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으로도 새로운 성공을 쓰고 있다. 지난 10일 개봉한 이정재의 첫 연출 데뷔작 ‘헌트’는 개봉 나흘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16 08:38
연예일반

정호연, 청룡시리즈어워즈 비하인드 공개 “연기 어렵지만 계속 열심히 할 것”

배우 정호연이 연기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지난 29일 정호연의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브이로그가 사람엔터 유튜브 채널 ‘로그인’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상식이 끝난 뒤 동료 선후배들과 인증샷을 남기는 친근한 모습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정호연의 시상식 준비 과정까지 세밀하게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정호연이 못다 한 신인여우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신인여우상을 받게 되어서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항상 힘 써주고 함께하는 우리 사람엔터 식구들,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다. 많은 도움 뒤에서 주고 있는 거 잘 알고 있다. 더 힘을 받아서 앞으로 씩씩하게 걸어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우리 가족한테도 정말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가 아직 너무 어렵고, 많이 부담되기도 하지만 ‘오징어 게임’의 성공 덕분에 정말 많은 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사랑하니까, 계속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여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앞서 정호연은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TV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제20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Critics Choice Super Awards)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받았다. 여기에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신인여우상까지, 국내외 시상식서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또한 정호연은 오는 9월 개최될 ‘제74회 에미상’(Emmy Awards, 이하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한국시간) 정호연은 한국 배우 중 최초이자, 아시안 배우 중 네 번째로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정호연이 한국 최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에미상’은 오는 9월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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